2023-02-23) “자리 바꿔주세요” 거절했더니 뺨 때리고 머리채 잡아
기내에서 몸싸움을 벌인 가족 15명이 비행기 이륙 직전에 모두 퇴출됐다. 데일리메일, 메트로 등 외신에 따르면 사건은 브라질 살바도르에서 상파울루로 가는 비행기에서 발생했다. 아이 엄마는 창가 쪽에 앉은 여성에게 장애가 있는 자신의 아이와 좌석을 바꿔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여성은 단호하게 거절했다. 이에 화가 난 아이 엄마는 여성에게 돌진했다. 그녀는 여성의 뺨을 때리면서 머리채와 옷을 잡아 뜯었다. 싸움은 점점 커졌고 결국 15명의 대규모 가족 싸움으로 번졌다. 몸싸움은 승무원과 다른 승객들이 말리면서 일단락됐지만 이미 기내는 아수라장이었다. 결국 골 항공사(Gol Airlines)는 싸움에 관여한 15명을 모두 비행기에서 퇴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다른 승객의 안전을 우려해 비행기 이륙을 2시간이..
2023.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