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01) ‘올해의 일본 음식’ 1위에 오른 의외의 식품

2023. 3. 22. 23:34발간 기사/2월 기사

스시, 라멘, 와규, 타코야키. 이 음식의 공통점은 일본을 대표하는 맛이란 점이다. 이 가운데 ‘올해의 음식’이라 할 만한 메뉴가 있을까. 의외의 음식이 ‘올해의 일본 음식’ 1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일본 냉동식품 / 사진=unsplash

일본 식품 정보기업 구루나비종합연구소(GRI)는 매년 그해를 상징하는 ‘올해의 한 접시’를 선정한다. 그 결과 지난 해 ‘올해의 음식’으로 냉동식품이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유산균 음료⸱중화요리 등이 꼽혔다.

 

구루나비연구소는 “‘올해의 음식’으로 냉동식품을 선정한 이유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일본 국민 식습관에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라면서 “냉동식품은 향후 일본 식문화에 더욱 중요한 존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총무성의 가계조사에 따르면 2021년 가구당 냉동식품에 지출한 평균 비용은 2019년보다 20% 증가했다.

 

일본 마트 / 사진=unsplash

프리얀카 로핫지(Priyanka Rohatgi) 방갈로 아폴로 병원(Bangalore Apollo Hospitals)의 수석 임상 영양사는 “냉동식품은 나트륨, 트랜스 지방 및 방부제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며 “냉동식품을 자주 사 먹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고 말했다.

 

로핫지는 “장시간 냉동한 식품은 영양분이 죽기 때문에 좋지 않다”며 “집에서 냉동한 밥을 해동해 먹는 것이 시중에서 판매하는 냉동식품을 사 먹는 것보다 건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대형 식료품 체인점 이온은 지난해 8월 냉동식품만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지점을 오픈했다. 또한 대형 편의점 체인점 로손은 판매하는 냉동식품을 5000가지로 확장했다. 이들 업체는 향후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냉동 초밥 등 냉동상품을 다양화해 점포와 자판기 등으로 판로를 넓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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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 라멘, 와규, 타코야키. 이 음식의 공통점은 일본을 대표하는 맛이란 점이다. 이 가운데 ‘올해의 음식’이라 할 만한 메뉴가 있을까. 의외의 음식이 ‘올해의 일본 음식’ 1위에 올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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